차트로 알 수 없는 것
차트 공부를 시작하면 한동안 모든 게 차트로 설명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. 그 시기가 가장 위험합니다.
차트는 결과의 기록이다
차트에 있는 건 이미 일어난 거래입니다.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.
"차트에 모든 게 반영돼 있다"는 말을 자주 하는데, 정확히는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반영돼 있는 것입니다. 아직 안 나온 발표가 반영돼 있을 수는 없습니다.
확률이지 예언이 아니다
패턴이 "잘 맞는다"는 건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결과가 조금 더 자주 나왔다는 뜻입니다. 다음 한 번을 맞힌다는 뜻이 아닙니다.
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올 확률이 높은 동전이 있다 해도, 다음 한 번은 모릅니다. 차트도 같습니다. 여러 번 반복해야 확률이 드러납니다.
패턴을 배운 직후가 제일 위험하다
모를 때는 무서워서 안 하던 거래를, 아는 모양이 생기면 하게 됩니다. 그런데 그때 보이는 건 대개 패턴이 아니라 패턴이었으면 하는 모양입니다.
사람은 노이즈에서도 규칙을 찾아냅니다. 이름을 알면 더 잘 찾아냅니다.
그래서 무엇을 하나
- 틀릴 조건을 미리 정한다 — 이게 없으면 틀려도 틀린 줄 모릅니다
- 기록한다 — 기억은 맞은 것만 남깁니다
- 한 번에 걸지 않는다 — 확률은 여러 번에 걸쳐야 나타납니다
이 서비스는 차트를 읽는 눈을 기르는 곳이지, 맞히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. 맞힐 수 있다고 말하는 곳은 의심하시는 게 좋습니다.
이 글은 학습용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.
#개념#한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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